한국공학한림원은 공학한림원 회원과 각 공과대학 교수에게서 추천받은 국내 공과대학(원)생 34명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분야’와 ‘리더십 분야’로 나눠 각각 3명씩 수상자를 선정했다. 기업가정신 분야는 기술 창업, 독창적인 발명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했는지를 기준으로, 리더십 분야는 공학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사회변화에 기여했는지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우수상에는 리더십 분야의 건설환경공학부 함승우 학생이 공학문화 확산 및 공학교육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원,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차세대공학리더상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공학도를 발굴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권오준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포스코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